소중한 사람에게 은방울 꽃을 선물하는 May-day가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원산지 중 하나인 여러해살이풀로,
5월을 시작으로 전국 각처의 산에 분포하지만
전체적으로 키가 작고, 반쯤 그늘진 곳을 좋아하는 탓에
서둘러 지나가면 은방울 꽃을 놓칠 수 있습니다.
따뜻한 날씨와 길어진 해를 즐기며
정처없이 걷다가 만났던
야생의 은방울 꽃을 뒤로하고
서둘러 가는 시간을 쫓기만 하다보니
벌써 6년이 지났는데요.
부디 5월을 느긋하게 즐기며,
행운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소중한 여러분에게
May 글자를 변형하여 만든
은방울 꽃을 선물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