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더불어 살아가고 있다고 주장하는 우리가
이제는 자연에게 진 빚을 갚아야할 때가 오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다가오는 4월은
24절기 중 하늘이 가장 맑다는 청명(淸明)이 있으며,
같은 날은 우리나라가 지정한 식목일이기도 합니다.
당장 한그루의 나무가 울창한 숲이 될 수는 없지만,
땔감을 위한 벌목으로 온 국토가 민둥산이던 우리나라가
지금의 아름다운 숲을 갖게 된 것은
한 그루의 나무를 심는 것에서부터 시작되었을 것입니다.
인간에 의해 훼손 된 자연 앞에서
무거운 마음과 책임감을 가지고
4월을 맞이하고자,
금번 pmq는 'APRIL' 텍스트를
한 그루의 나무 묘목처럼
표현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