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pmq 발행인 심미영입니다.
지난 8월도 무탈하셨을까요?
여름을 좋아하는 저에게도
무덥다고 느껴질만큼 기온이 높은 날이
많았던 것으로 기억되는데요.
이상기온으로 인해
체감상 여름이 길어지면서
다가오는 9월도 '기후학적 여름'에 포함된다고 합니다.
기상청에서 정의하는 '기후학적 여름'은
일 평균기온이 섭씨 20도 이상 올라간 후
다시 떨어지지 않는 첫날부터
마지막 날까지를 뜻하게 되는데요.
점차 기후학적 여름에 속하게 되는 날이
많아지게 될 것 같습니다.
이마에는 아직 땀이 송골하게 맺히지만
그럼에도 처서가 지나고 나니
하늘은 높아지고 푸르러지며,
적운이 뭉게뭉게 피어나고
해가 차츰 짧아지는 것이 느껴지는 것을 보니
천문학적으로는 아직 가을이라고
칭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 배경화면은 숫자 "9"에 대한 검색을 하던 중
I'm on a cloud nine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해)
이라는 영어표현을 보고 준비했는데요.
0에서부터 9까지 숫자를 사용해
구름의 높이를 나타내는
미국 기상청의 구름 분류 시스템에서
유래 된 이 표현에 따르면
9번째 층의 구름은
가장 높고, 매력적인 것으로 여겨지기 때문에
최상의 행복을 나타내게 되었다고 합니다.
흔히들 행복은 상태가 아닌
순간이라고 말하는데요.
때문에 9번째 구름에 있는 찰나를 잘 알아차리고,
차곡하게 쌓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가오는 9월에는 얼마남지 않은
찰나의 행복을 살피며,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