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pmq 발행인 심미영입니다.
3월 어떻게 보내셨을까요?
사실 뭐 자랑할만한 이야기는 아닙니다만
저는 금월 제정신으로 보낸 날을
손에 꼽을 수 있을 정도로
운동, 술, 새로운 만남 등
강하고 더 강한 자극을
찾아헤매며 지냈습니다.
스스로를 '도파민 중독'이라고 불렀던 달입니다.
도파민은 중추 신경계에 존재며,
인간을 흥분시켜 의욕과 흥미를 부여하는
신경전달물질 중 하나입니다.
과도하거나 결핍될 경우 문제가 생기게 되는데
여기서 제가 놀랐던 것은
'도파민 중독'이라는 개념이
공식적으로 검증되거나 인정받지 않은
유사과학이라는 사실입니다.
'도파민 중독이라 그런가?' 하며
3월을 보내왔는데
이것이 부정당한 느낌이라 조금 서러웠지만
실내에서 제가 쬐어주는 스탠드 불빛을
햇빛인냥 받아드리며 새순을 돋아내는
기특한 우리집 식물들을 보며,
그저 믿는대로 살아가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다가오는 4월은
여러분이 믿는 것이 무엇이든
사실이라는
이루어질 것이라는
다 잘되리라는
힘을 실어주고 싶은 마음을 담아
작업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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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단의 버튼을 눌러 원하시는 기종의 배경화면을
다운받아 사용해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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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은 도파민 해독의
시간을 가지며,
조금 더 여유있게 주제를 선정하여
보다 멋진 배경화면으로
여러분 앞에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p.s.
사실 여러분들께서 보내주시는 사랑이..
제겐 너무 도파민..
2022-03-31 금요일
내리 쬐는 사랑을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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